[신한결 인턴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가 애도를 표한 자신의 뜻과 상관없는 사진을 사용한 일부 매체에 불만을 표했다.
10월5일 빅토리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수만 선생님의 부인이 떠나신 것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하지만 우리가 항상 선생님과 함께 있다. 선생님의 우리의 기둥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다. 우리가 공연 잘 하고 가겠다. 힘내달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일부 매체가 이 사진 대신 빅토리아가 대본을 보며 웃고 있는 사진을 글과 함께 편집해 보도하면서 그 사진은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이를 접한 빅토리아는 “사진 이거 아니었는데 왜 이런 부실한 기사를 올리신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돌아가신 분께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불만을 표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수만 프로듀서 부인 김은진 여사가 9월30일 소장암으로 별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SM 측은 “최초 발견된 것은 지난 2012년 12월이었으며 2013년 1월에 대수술을 받은 이후 항암치료 등을 계속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빅토리아가 이수만 부인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토리아 애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토리아 애도글을 어떻게 그런 사진과 엮었지” “빅토리아 애도하고도 마음 불편했겠다” “빅토리아 애도, 안타깝네” “빅토리아 애도 마음 잘 느껴지네요” “빅토리아 애도, 이수만 힘 내시길” “빅토리아 애도, 마음이 전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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