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미생’ 임시완이 극중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10월6일 인기웹툰 ‘미생’을 원작으로한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강남구 상섬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시완은 몸에 비해 유난스럽게 큰 양복을 입고 등장해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옷차림에 대한 질문에 임시완은 “‘미생’ 속 장그래 역할과 이질적으로 보이고 싶지 않았다. 잘 맞는 걸 입고 오려니 오글거리더라. 극 중에서 입는 걸 그대로 입고 왔다”며 극중 인물에 빠져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까지 연기를 많이 한 건 아니지만, 처음으로 내 실제 모습을 많이 대입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장그래가 입사한 뒤 ‘내가 여기서 뭘 해야 하나’라고 헤매는 부분이 나를 정말 많이 꺼낸 부분이다”고 털어놨다.
임시완은 “장그래 역이 연습생 가수 시절을 거친 그 모습들을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대받지 못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될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고 생각될 때가 많았기 때문에 역할에 애착이 갔다. 그래서 꼭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연습생보다 가수로 데뷔 했을 때 그런 기분이 더 컸다”며 “입사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듯 가수 생활도 그 시작이었다”고 말해 주위에 눈길을 모았다.
한편 임시완이 출연하는 드라마 ‘미생’은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미생’ 임시완의 캐릭터에 대한 애착에 네티즌들은 “‘미생’ 임시완, 가수아니라 연기자같다” “‘미생’ 임시완, 연기 정말 잘해!” “‘미생’ 임시완, 벌써부터 기대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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