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하는 협회] 제약업계 윤리경영 전도사…신약개발 지원·사회공헌 앞장

입력 2014-10-07 07:02  

한국제약협회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사진)는 1945년 제약기업 65개가 모여 설립한 조선약품공업협회가 모태다. 2014년 7월 현재 212개의 제약회사를 대표하는 보건복지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발전했다. 회원으로는 국내 제약기업을 비롯 다국적 제약회사, 바이오 벤처회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인간의 수명 연장과 건강한 삶 유지 등을 모토로 우수한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지식집약형 제품인 우수한 신약개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협회는 최근 들어 윤리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7월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한국제약협회 기업윤리헌장’을 만장일치로 채택·선포했다. 또 ‘한국제약협회 기업윤리강령’과 ‘표준 내규’를 담은 자료집을 배포하고 리베이트 근절을 비롯한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채택된 기업윤리헌장과 기업윤리강령, 각 회원사에 권고한 표준내규는 1993년 제정된 윤리강령의 내용을 보다 세분화·구체화한 것이다.

이경호 회장은 “협회는 회원사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설명회 등을 통해 업계의 자율적인 리베이트 추방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정부도 제약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배려해 달라”고 말했다.

협회는 국제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1978년 국제제약협회연합(IFPMA)에 가입한 이래 각국 협회들과 활발히 정보교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세계대중약협회(WSMI)에서는 이 회장의 이사직 역임을 계기로 협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2012년 아시아제약단체들이 모여 시작한 아시아제약단체연계회의(APAC)에도 중추적인 역활을 맡고 있다. APAC는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위해 아시아지역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규제 및 승인의 조화를 추진하고 있다.

협회와 제약사들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약산업은 국민의 건강주권을 지키는 필수 기간산업이기 때문에 협회와 회원들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소외계층과 국내외 이재민 등에 대한 의약품 무료 지원, 저소득층 자녀 및 대학생· 비인기 스포츠의 꿈나무 등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시민들과 함께하는 범국민 캠페인과 문화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이 다양하다.

협회가 최근 제약 기업 중 일부 샘플집단(28개사)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사회공헌 실적을 평가한 결과 규모가 6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약업체 한 곳당 평균 24억원에 상당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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