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솔 연구원은 "지난 주말 코스피지수 1976.2포인트는 12개월 선행 예상실적 기준 PBR 0.95배"라며 "과거 리먼사태 이후 2013년 초까지 PBR 1배는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해 왔지만, 2013년 하반기부터는 지지선이 0.95배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과거 PBR 1배를 밑돌 경우 매번 1~2주 이내에 1배 이상을 회복했었다는 것이다. 과거 PBR 1배를 지지선으로 반등했을 경우는 미래 이익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유지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4월부터 자본총계의 수준이 낮아져, PBR 지지선도 낮아졌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변동성 자체도 매우 감소해 PBR 1배 하회 후 강한 반등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반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고베타 종목(시장 수익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목)은 추가하락시 더크게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했다.
과거 1배 아래에서 반등시 상승폭이 컸던 종목은 고배타, 개인 매수 상위, 낙폭과대 종목들이었지만 현재는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변동성이 낮고, 자본총계가 하향되는 상황에서는 강한 반등에 베팅하기보다 향후 변동성 확대와 추가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단순히 낙폭과대, 고베타 종목보다는 주가흐름이 양호한 가운데 낙폭이 컸던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KB투자증권은 시가총액 상위 200위 종목 중 낙폭과대를 바탕으로 베타가 너무 높지 않고(베타 상위 20% 제외), 알파(시장수익률이 0일 때 기대수익률)가 높은 종목 중 개인 순매수 강도가 높은 종목을 선별했다.
파라다이스 SKC 세아베스틸 SK케미칼 LG이노텍 DGB금융지주 동부화재 다음 LG디스플레이 포스코 한일시멘트 등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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