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연회장에는 지난 4일 인천을 전격 방문했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김양건 노동당 비서 등이 모두 참석했다.
외에도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김기남·최태복·박도춘·김평해 당 비서, 로두철·김용진 내각 부총리, 김수길 평양시당 책임비서, 렴철성 군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오금철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리종무 군 중장(별 2개) 등이 참석했다.
최룡해 비서는 연설에서 "김정은 동지의 위임에 따라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승의 개가를 연이어 올리고 돌아온 선수들과 감독들을 열렬히 축하한다"고 말했다. 특히 선수단이 이번 대회를 통해 "민족의 화해와 단합,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과 평화를 도모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평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하루빨리 체육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려는 것은 김정은 동지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라며 "모든 체육인은 당의 체육강국 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 돌진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지난 5일 비행기로 귀환한 북한 선수단은 당·정·군 고위간부들의 영접을 받았으며 공항에서 시내 중심에 이르는 동안 수십만 평양시민의 뜨거운 환영을 받은 바 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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