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이선태, 음문석과 STL 창단 공연 ‘더 트리’ 선보여

입력 2014-10-07 16:46  


[최송희 기자] 현대무용가 이선태가 ‘STL 아트 프로젝트’(이하 STL)를 창단했다.

Mnet ‘댄싱9’ 시즌1에서 국보급 현대무용수라는 찬사를 받았던 이선태가 예술의 대중화가 아닌 대중의 예술화를 모토로 하는 ‘STL’을 창단, 내달 6일부터 16일까지 창단 첫 정식공연 ‘더 트리(The Tree)’를 선보인다.

‘더 트리(The Tree)’는 이선태의 솔로작품 ‘나무’와 ‘댄싱9’ 시즌1 ‘블루아이’팀의 캡틴 음문석, LDP 무용단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정혜민이 참여한 ‘인터위브 파트3 (Interweave Part3)’ 두 작품을 공연한다.

대중의 예술화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시도될 이번 무대에서는 그 모토만큼이나 음악과 안무에서도 가급적 추상적인 표현을 배제하고 직접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주로 담아 관객들이 무용수들의 변화무쌍한 몸짓에도 충분히 반응할 수 있는 공연을 계획했다.

또한 관객들의 역동적인 관람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소규모 무대를 공연장으로 선택하고 공연 일정을 주 4회로 잡아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댄싱9’ 이후 현대무용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노력해온 이선태는 무용수로서는 소속무용단 LDP 활동은 물론, 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국립 발레단의 ‘왕자 호동’ 솔리스트 참여,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공연에 참여하는 한편 ‘STL’ 활동으로는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과 영상작업, 클래지콰이의 ‘메들리(Madly)’ 뮤직비디오 출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국내 대표 현대무용수다. 

‘STL’ 대표이자 안무가 이선태는 창단공연 ‘더 트리(The Tree)’에 대해 “이번 공연에서 첫 선을 보이는 솔로작품 ‘더 트리(The Tree)’는 예술과 나무를 비유한 작품이다.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인간에게는 반드시 맑은 공기가 필요하듯 각박한 현대인들에게 순수예술을 통한 정신적인 쉼과 순환이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를 말하고 싶었다. 또한 그런 면에서 현대무용이 국내에서도 점차 깊고 넓게 뿌리를 내리고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인터위브 파트3 (Interweave Part3)’에 대해서는 “실제 나의 경험이 모티브가 된 작품으로, 연극적인 요소와 대사가 결합된 유쾌한 작품인 만큼 현대무용도 관객들과 쉽게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TL’ 창단 공연 ‘더 트리(The Tree)’는 내달 6일(목)~9일(일), 13일(목)~16일(일)까지 총 8회 공연이 진행되며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8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6시에 공연된다. 티켓 예매는 M극장을 통한 전화문의로 구매 가능하다. (사진제공: M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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