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금고지기' 김혜경…세월호 진상 밝히나

입력 2014-10-07 18:45  


김혜경 미국서 강제추방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가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김혜경 씨는 이날 오전 2시 35분(한국시각)쯤 미국 버지니아 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대한항공 KE 094편에 탑승했고 오후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김혜경 씨는 23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검찰 조사에 불응하며 미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다가, 미국에서 체포됐고 한 달여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미국서 강제추방 당한 김혜경 씨는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게 된다.

검찰은 김씨가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이아원아이홀딩스 지분 6.29%를 보유해 유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와 차남 유혁기 씨에 이어 3대 주주라고 밝혔다.

아이원아이 홀딩스는 청해진해운 모회사 천해지의 지분 18.21%를 가지고 있으며, 김 씨는 세모그룹 계열사 다판다 지분 24.41%를 보유한 2대 주주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120억 원 규모의 유 전 회장 일가 계열사 비상장 주식과 100억 원 이상의 부동산을 차명 관리해온 혐의와 종교기관에서 2300만 달러(약 240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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