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경환 소믈리에, 왕중왕전 우승…국제대회 출전

입력 2014-10-07 19:01   수정 2014-10-08 10:18

제10회 국가대표 경기대회 본상 3명, 내년 국제대회 출전 자격
김경환·이정훈 소믈리에 왕중왕전 우승 영예




[ 김민성 기자 ] 올해 국가대표 소믈리에경기대회 우승자(금상)는 인터콘티넨탈호텔 소속 신은영 소믈리에게도 돌아갔다. 2위인 은상은 김흥수(쉐라톤 워커힐호텔), 동상은 김협(JW.메리엇트호텔) 소믈리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내년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7일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는 최근 '대전 푸드& 와인 페스티발 행사' 기간 중 열린 제10회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본상 수상자가 이 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200여명 참가 선수 중 각 부문별 20명이 예선을 통과, 지난 2일 준결선을 통해 각 부문별로 최종 3명을 선발해 금·은·동 등 본상 입상을 겨룬 결과다.

역대 소믈리에경기대회 수상자 9명 중 왕중왕을 가린 대회에서는 김경환(프랑스 디종 대학원) 및 이정훈(쉐라톤 워커힐호텔) 소믈리에가 최고 영예를 안았다.

국제소믈리협회 관계자는 "한국 국가대표 선발 소믈리에경기대회는 ASI(국제소믈리에협회)의 경기규정을 준수해 엄격히 치러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전통주 우수성을 발굴할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도 함께 열렸다.

국가대표부문과 대학생부문, 외국인 부문으로 치루어졌다. 국가 대표 부문에는 한복을 입은 소믈리에들이 경기를 참여, 시선을 끌었다. 결기 결과 금상 수상자 없이 은상은 김교동(고려직업대)과 신혜영(월향), 동상은 방미옥(쉐라톤 워커힐호텔) 씨에게 돌아갔다. 외국인 부문 금상 수상자는 최유민(중국, 경희대), 은상은 아사노 와카사(일본, 역사편찬위원회), 동상은 소지우(중국, 경희대)였다.

국내 음료 문화에도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물 분야 소믈리에 대회도 진행됐다.

국가대표 워터 소믈리에 경기대회 금상은 김하늘(경희대), 은상은 문재신(문와인클럽), 동상은 최정욱(쉐라톤 워커힐호텔) 씨가 수상했다. 차 부문 기량을 따지는 국가대표 티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는 정경진(경희대)씨가 금상, 은상은 반성훈(경희대), 동상은 박희왕(쉐라톤 워커힐호텔) 씨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경희대 교수)는 "해마다 많은 소믈리에들이 참여하고 수준높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아시아·오세아니아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물론 세계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도 한국인이 우승할 수 있다고 본다"고 기대했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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