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의 힘! 드라마에 이어 중국 광고시장까지 ‘일우앓이’

입력 2014-10-08 17:24  


[장수정 기자] 배우 정일우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 정일우가 뜨면 드라마도 뜬다?!

능청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물오른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정일우.

9월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야경꾼일지’는 전국 시청률 10.9%로 월화극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정일우가 첫 등장한 3회는 11.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극을 이끌어가기 시작한 4회는 11.3%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정일우의 등장과 함께 4회 연속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야경꾼일지’는 첫 방송부터 20회가 방송된 지금까지 TNmS 전국 기준으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을 정도로 탄탄하고 굳건한 고정 시청층을 자랑하고 있다. 월화 안방극장을 평정하며 정상의 자리를 차지한 ‘야경꾼일지’ 시청률은 단연 주연배우인 정일우의 힘이 크다는 평이다.


■ 대륙을 사로잡은 배우 ‘정일우’

드라마 속 빛나는 연기력에 이어 10월7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팔로워가 10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정일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정일우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구고 있음을 입증하는 놀라운 기록이다.

2006년 ‘거침없이 하이킥’을 시작으로 꾸준한 연기활동을 통해 한류 배우로서 자리매김을 한 정일우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드라마 ‘야경꾼일지’가 인기를 끌면서 중국 내 뜨거운 ‘일우앓이’의 열풍을 몰아온 것.

중국 내 ‘일우앓이’는 단순히 팬들의 팔로우로 끝난 게 아니다. 중화권 국민 예능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쾌락대본영’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방영되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 요청은 물론 중국 내 광고시장에서 끝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것.

김수현, 이민호의 뒤를 이어 대륙을 사로잡은 남자 정일우의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출처: 정일우 공식사이트, 정일우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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