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영 기자 ]
서울대 한양대 KAIST 포항공대 숙명여대 인하대 등 6개 대학에 ‘대학 기업가센터’가 생겼다.
중소기업청은 8일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대학 기업가센터’ 출범식 및 ‘대학창업포럼’을 열고 대학 기업가센터의 역할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6개 대학 기업가센터는 창업진흥원,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상호 업무협조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이날 맺었다.
이들 기업가센터는 대학 내 창업전공 개설, 투자포럼 및 학생창업경진대회 개최, 해외 인턴십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정부가 대학에 위탁한 창업 관련 지원사업은 대학 내 여러 조직에서 산발적으로 수행해 효율적인 진행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기청은 미국의 ‘글로벌 기업가센터’ 모델을 국내 대학의 창업전담 조직으로 도입, 창업 관련 사업을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가 초기 3년간 사업비의 70%가량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대학이 낸다.
대학기업가센터협의회장을 맡은 김병도 서울대 경영대학장은 “대학의 창업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해 창업 실패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단과대학별, 연구 프로젝트별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창업 관련 사업을 대학 차원에서 통합 조정해 중복 투자를 막겠다”고 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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