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가 해외 영화를 볼 때, 한국 자막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10월7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컬러풀 웨딩즈’(감독 필립 드 쇼브홍) 시사회에서는 JTBC ‘비정상회담’ 멤버인 샘 오취리, 알베르토 몬디, 줄리안 퀸타르트, 기욤 패트리, 로빈 데이아나가 참석해 관객들과의 대화를 나눴다.
이날 샘 오취리는 프랑스 영화인 ‘컬러풀 웨딩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국어 자막이 없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그는 “솔직히 영어 영화를 봐도 한국어로 보게 된다. 이미 영어를 할 줄 아니까, 영화를 보면서 ‘한국말로는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공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베르토 역시 “여기 있는 다섯 명은 오늘 영화를 다 더빙으로 보지 않았을까”라며 “이탈리아는 자막 없이 모두 더빙 처리를 한다. 오늘 영화를 보면서, 자막이 있어서 좋다는 생각을 했다. 불어를 모르더라도 불어의 느낌이라는 것이 재미있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컬러풀 웨딩즈’는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 그리고 아프리카인까지 다국적 사위들과 한 가족이 되는 프랑스 상위 1%의 딸 부잣집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로 4월 프랑스에서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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