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영등포 아크로타워 스퀘어', 여의도·한강 보이는 '호텔 닮은 아파트'

입력 2014-10-10 07:01  

선도 건설사 유망 분양현장


[ 이현일 기자 ]
국내 정치·금융의 1번지 여의도를 집안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대림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가 나온다.

대림산업은 이달 서울 영등포7가 국회대로 일대에 1221가구 규모의 ‘아크로타워 스퀘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여의도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중간 지점에 들어선다. 최고 35층 아파트 7개 동에 총 1221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하는 655가구는 전용면적 △59㎡ 134가구 △71㎡ 11가구 △84㎡ 438가구 △115㎡ 67가구 △142㎡ 5가구 등 59~142㎡ 11가지 주택형으로 구성한다.

여의도 생활권을 누리는 직주근접환경이 강점이다. 서울시의 ‘2030 서울플랜’에 따르면 영등포는 강남, 광화문과 함께 3도심으로 지정돼 국제금융중심지로 발전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가량이면 도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주거편의성과 문화시설 여건도 잘 갖췄다.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롯데 빅마트 등이 있다. 대형병원인 한강성심병원도 가깝다. 목동 현대백화점도 멀지 않다. 교육환경도 좋다. 인근에 영중초, 영동초, 당산중 등이 있고 여의도에 있는 고등학교를 지원할 수 있다.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 지하철 세 정거장 거리인 오목교역의 목동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남향 위주 고층 7개 동으로 구성돼 단지의 대부분 가구가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일부 동은 여의도와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한강을 볼 수 있다.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발코니에는 시야를 가리는 난간이 없는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고급 브랜드에 걸맞게 4m 높이의 필로티 설계(1층을 기둥만 남기고 비움)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다. 로비는 고급 자재를 사용해 호텔형으로 꾸민다. 단지 저층부는 고급 석재로 외벽을 마감하고 일부 동은 유리로 벽면을 마감하는 커튼월 방식을 부분적으로 사용한다. 아파트 내부 주방과 침실 붙박이가구에 친환경자재를 적용했으며 층간소음 저감 설계, 고속 엘리베이터, 원패스 출입 시스템 등 첨단설비도 도입한다.

주민공동시설도 풍부하다. 각 동에는 전망대 시설을 포함한 주민 휴게시설 ‘프라이빗 스카이 가든’이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양평동 ‘코스트코 양평점’ 인근에 이달 중순 개관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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