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군 기강 해이, 반성해야 … 일벌백계할 것"

입력 2014-10-10 11:44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최근 발생한 각종 병영내 사건·사고 등 군 기강 해이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

한 장관은 10일 합참 작전회의실에서 연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긴급 주요지휘관 화상회의를 주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일련의 군 기강 해이 사건들은 군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한 장관은 성 군기 위반행위와 군사기밀 유출, 일부 군납 및 방산비리 사례 등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재발 방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전했다.

국방부는 수도권 지역 모 부대 A 사단장(소장)이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되자 회의를 긴급히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 장관은 회의에서 군 기강을 저해하거나 위반한 자는 국가안보를 좀 먹는 이적행위이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일벌백계할 것을 엄정하게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