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사단장 성추행
17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함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육군은 10일 여군 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인천지역 17사단장(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15분께 A 17사단장을 '군인 등 강제추행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육군은 현 사건을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해당 장성을 긴 급히 체포한 것은 성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원칙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7사단장은 사단 예하 다른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같은 부대 상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하고 사단사령부로 전출된 이 여군 부하를 집무실에서 위로하는 과정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한 상사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육군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국방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7사단장, 너무하네요", "17사단장, 정말 봐줄수가 없네", "17사단장, 싹 갈아야할듯", ""17사단 탈 많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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