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향기 씨가 예정일을 이틀 넘긴 10월 10일 오후 4시 59분 미래와희망 산부인과에서 3.68kg의 아기를 순산했다.
조향기 씨는 키즈맘을 통해 "아기가 남편을 닮아 너무 예쁘다. 운동을 열심히 해온 덕분인지 순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남편 안태민 씨는 "기다리던 축복이를 만나서 너무 기쁘다. 열달동안 고생한 아내에게 고마워 눈물이 났다.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향기 씨는 1998년 수퍼모델 출신으로 지난 2011년, 2세 연상의 회사원 안태민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조향기 씨와 안태민 씨는 출산을 앞두고 지난 5월 서울베이비페어를 찾아 다정하게 출산용품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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