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연구원은 "내년 내수 의약품 시장 증가율은 3.3%로 예상돼 국내 성장성은 크지 않다"며 "다만 과거와 같은 대규모 약가 인하는 없어 안정적인 성장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개발된 국산 신약 성공으로 (내수보단) 해외 진출이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라며 "내년 의약품 수출은 11% 증가한 19억20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항생제 '시벡스토로'등 주요 신약의 합산 매출액은 내년 4900만 달러에서 2017년 1억8000만 달러로 커질 것이라고 배 연구원은 내다봤다.
최근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추진 중인 것도 제약주에는 '호재'라는 분석. 담뱃값이 올라가게 되면 여기에 포함돼 있는 건강증진부담금도 상승해 건강보험 재정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배 연구원은 "담뱃값이 500원 오르면 추가적인 재정 수입은 약 3000억 원"이라며 "마지막으로 담뱃값을 올린 다음해인 2005년 제약업종 연간 수익률은 118.3%(코스피 상승률 54%)로 크게 좋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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