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남기협 결혼
한국여자골프의 여제 박인비와 남기협 코치가 13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야외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씨가 맡았고, 축가는 박인비가 평소 팬이라고 밝힌 가수 정동하씨가 불렀다.
또한 LPGA 투어에서 함께 뛰는 최나연, 김인경, 오지영, 유소연이 신부 들러리를 맡았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청야니(대만), 펑샨샨(중국) 등 외국 선수들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가족과 친지 등 초청한 지인들 600여 명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결혼식 준비 때문에 지난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박인비는 신혼여행을 미루고 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골프여제 박인비, 결혼 축하해요." "골프여제 박인비, 결혼식 부럽다.", "골프여제 박인비, 웨딩카가 페라리 라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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