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창업 컨설팅 등 제공
[ 정태웅 기자 ]
대학생들이 개발한 신기술을 경매 방식으로 기업에 판매하는 ‘산학협력 중개마당’이 개설된다.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학협력 엑스포’가 15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협동재단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이 7회째다.
주요 행사인 ‘산학협력 중개마당’은 학생이 캡스톤디자인(창의적 종합설계)을 통해 개발한 신기술을 전시하고 경매를 통해 기업에 판매하는 행사다. 60개 작품이 출품된다.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위한 멘토링 행사인 ‘창업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건국대 재학 당시 김치 판매업체 ‘짐치독’을 설립해 연매출 10억원대 회사로 키운 노광철 대표와 진로직업 멘토링 업체인 아이엔지스토리를 설립해 ‘고졸 성공 신화’를 쓴 것으로 평가받는 강남구 대표 등 선배 창업가들이 참석해 창업 성공 비결을 들려준다.
‘창인(創人) 발굴 오디션’은 현장에서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오디션을 진행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출품한 학생에게 기업이 곧바로 취업 합격 통지서를 발급하며 채용하는 행사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나서서 학생들을 안내하고 관련 지식과 정보를 전달한다.
이 밖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페스티벌’에서는 우수 성과와 다양한 선도 모델을 소개하고 ‘안전체험관’에선 안전 관련 학과 대학생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하는 체험, 심폐소생술 등 위급 상황에 대한 모의 훈련을 한다. 또 경진대회 수상작, 기술사업화 성과, 학교기업, 산업단지 캠퍼스, 학생 창업기업 등 산학협력의 다양한 성과를 보여주는 전시회도 열린다.
산학협력 엑스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산학협력 엑스포 홈페이지(www.uicexpo.org)나 엑스포 사무국(02-6000-8573)에서 확인하면 된다.
15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산학협력 및 창업 활성화 유공자와 관련 기관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진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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