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단체인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총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1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는 한국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등 22개국 26개 OICA 회원단체 대표 50명이 참가해 주요국 친환경차 정책, 환경·안전기준 등을 논의한다.
총회 기간에 패트릭 블레인 OICA 회장 겸 프랑스자동차공업협회(CCFA) 회장, 매티아스 바이즈만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 회장, 에릭 요내어르트 유럽자동차산업협회 ACEA 사무총장 등이 참가한다.
OICA 사무국 관계자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현안과 전망,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화두인 친환경차 시장에 대한 전망, 정책 등이 논의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ICA는?
세계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1919년 설립된 글로벌 협의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태리 일본 중국 등 8개국이 상임이사국으로 전 세계 38개 자동차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상임이사국은 연간 생산대수가 100만 대 넘는 자국기업 1개 업체 이상을 회원으로 가진 자동차단체로 구성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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