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만3000㎡ 면적에 조성되는 유럽풍 수로변 테라스형 상가
한강신도시 20만명의 상주인구 품은 광역 배후수요 상권
김포 한강신도시 중심부를 가로지는 수변에 조성되는 스트리트형 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가 17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수변상업지구는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착안한 시설로 한강신도시 내 장기동 일원에 조성된다. 왕복 1.7km의 수로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 총 3만3000㎡ 면적에 조성되는 매머드급 상업시설이다. 시범단지인 C4-9-1,2,3블록 64개 점포를 1차로 공급된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F&B(food&bevarage) 위주의 MD 구성을 통해 집객유도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브런치존(Brunch Zone), 라이프존(Life Zone), 스트리트존(Street Zone), 위크엔드 존(Weekend Zone) 등으로 나눠 콘셉트에 맞도록 상가를 조성할 예정이다.
점포별로 테라스와 차양을 설치해 효율성을 높이고, 상가 2층은 높은 층고를 확보했다. 조망은 물론 공간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곳곳에는 이용객들의 이동동선 확보를 위한 수변 중간 다리가 설치된다. 야간 경관 조명 특화를 통해 광역 수요층이 찾는 일대의 랜드마크 상권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함께 인근으로 약 10만㎡ 규모의 중앙공원, 주상복합 롯데몰과 연계한 신상권이 구축될 전망이다. 올림픽대로 연장 김포한강로와 자유로, 제2외곽 순환도로, 송포~인천간도로 등을 통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수요층은 더 두터워질 전망이다.
김포시는 수도권 전세난의 대체 주거지로 주목 받으며 미분양이 급감하는 등 최근 5년간 인구의 약 38%가 증가한 지역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경우, 개발이 완료되면 상주인구 약 20만명, 6만5000여 가구를 배후수요로 두게 되는 반면 상가 비율은 1.8%에 불과해 상권의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를 직접 개발, 분양하는 시행사 (주)알토란은 '마치' 브랜드로 전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존 구역 단위의 상가 분양과 달리 총 33,000㎡ 면적에 조성되는 수변 스트리트형 상가를 체계적, 통합적으로 분양하게 된다. 외관적인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짜임새 있고 특색 있는 업종 구성을 통해 사업 안정성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설계는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은 정림건축이 참여했다. 정림건축은 작년 기준 BIM(총 수행건수) 1위, 계약용역건수 4위는 물론 미국의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지인 ENR에서 집계한 세계 225대 설계회사 순위에 랭크되어 있다. 청와대 본관, 상암 월드컵경기장, 세종시 정부청사 등을 설계했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상권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Rent Free제(무상임대)를 도입했다. 1년간 무상으로 점포를 대여함으로써 임차인의 부담을 줄였다. 안정된 임차인 확보를 통해 투자자들의 리스크를 낮췄다는 설명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층 기준 2100만원이다. 한강신도시 내 상가들이 1층 기준 3.3㎡ 2500만 ~ 300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는데 비해 낮은 수준이다.
입점은 2015년 10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장기동 2001-4번지에 마련된다. 1670-0177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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