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 사람인HR 대표 "미스매칭만 잡아도 취업난 숨통…신생기업 채용시스템 무료 지원"

입력 2014-10-15 09:27   수정 2014-10-15 11:18



이정근 사람인HR 대표

"사람인HR의 비전은 '업계 1등을 넘어 최고가 되는 것'과 '핵심인재 확보'입니다."

이정근 사람인에이치알(HR) 대표(사진)는 "9년째 대표직을 맡으면서 간직한 목표는 최고가 되기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우수인재가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 운영"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사람인은 취업포털로서는 유일하게 2012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상장한 이유에 대해 이 대표는 "코스닥 상장 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1등이 돼야만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의 인지도를 높여 확고한 1위 기업이 되면 더 많은 이익을 통해 핵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람인은 현재 매출, 펀더멘털, 사업확장성 등 주요 기업평가 요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올 3분기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올해는 버티컬 사이트와 모바일앱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HR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는데, 특히 모바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모바일을 통해 입사지원하는 비율이 전체의 30~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모바일광고 상품에도 과금제도를 도입한 것이 향후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람인을 단지 채용공고 사이트 정도로만 알고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만, 현재 이 회사가 주력하는 서비스는 '매칭서비스'다.

이 대표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미스매칭만 해결해도 취업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구인구직 매칭연구소'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사람인 매칭연구소는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연구원을 중심으로 채용정보 및 구인·구직자 매칭 알고리즘 서비스 개발. 고객행동분석 서비스 개발 등을 꾀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구직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채용정보를 찾고, 구인기업들은 적합한 인재를 찾는 '리크루팅 허브'가 취업포털"이라며 "구인기업을 위한 서비스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것이 '신생기업 지원 캠페인'이다.

사람인은 현재 회사 설립 1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광고 상품, 인재정보 열람 상품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이 이력서 관리와 메일발송 등 지원자 관리에 소요되는 업무 시간을 줄이고 특화된 채용공고를 낼 수 있도록 '채용공고 무료 템플릿'도 지원하고 있다"며 "공채대행 서비스, 인적성 검사 등 '원스톱 채용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를 뽑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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