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투자인 제강공장(전기로, 정련로, 진공탈가스설비, 연주설비 등)은 2015년말 완공예정으로, 57%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건설투자비의 20%이상을 환경 관련 설비에 투자하는 그린 팩토리(Green Factory)인 화전공장은 태웅의 본사인 녹산공장로부터 화물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화전산단에 소재한 단조사업에 특화된 제강공장이다.
화전공장의 제강 능력은 연산 70만톤(인고트 30만톤, 라운드 블룸 40만톤)으로 회사 내부사용으로 40만~50만톤 정도가 조달될 예정이다. 나머지 20만~30만톤은 외부에 판매할 수 있다. 인고트는 소형에서부터 350톤 초대형을 생산할 수 있으며 라운드 블룸의 경우 중형에서부터 세계 최대 사이즈에 이르기 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태웅 관계자는 "화전공장이 완공되면 원소재 생산에서 최종 제품까지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며 "이로 인해 그동안 외부 제강사로 구입해왔던 조달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단조공장에서 발생했던 철스크랩을 재활용하고, 자체생산을 통한 품질개선으로 품질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열괴의 사용으로 단조소재 가열비도 절감하게 되며 내부 생산으로 인해 소재운반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돼 단조품 제조원가의 70%정도를 차지 하고 있는 원소재비의 30%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화전공장 1차 투자에는 토지비용(700억원)을 제외고 3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예정인데 1700억원의 회사 내부유보 자금, 정부 보조금 출연과 장기 저리의 정부 정책자금 차입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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