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파티게임즈, 세번째 자체개발게임 '숲속의 앨리스' 공개

[ 이지현 기자 ] 연내 증시 상장을 앞둔 파티게임즈가 세 번째 자체개발작을 공개했다.

15일 파티게임즈는 신작 ‘숲 속의 앨리스 for Kakao’를 공개하고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해 다가오는 상장과 상장 이후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번 신작은 '아이러브커피’와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에 이은 작품으로 ‘아이러브커피’를 개발한 핵심 제작진이 만들었다. 동화 풍의 환상적인 그래픽과 감성적이고 따뜻한 스토리가 특징인 감성 어드벤처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다.

‘홈랜드’를 중심으로 펼쳐진 숲으로 모험을 떠나 몬스터 ‘무니’를 물리치고 엉뚱 발랄한 매력의 미니언(캐릭터)들을 모아 마법의 숲을 구한다는 내용.

모바일 게임 최초로 오프라인 소셜 기능인 ‘미니언 쉐이크’ 시스템을 새롭게 구현했다. ‘미니언 쉐이크’는 내 미니언과 친구의 미니언을 이용해 외형이 다른 특별한 미니언을 소환할 수 있는 기능이다. 게임 친구와 함께 오프라인 상으로 만나 핸드폰을 흔들어 매칭에 성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숲 속의 앨리스 for Kakao’의 개발을 총괄한 김유리 PD는 “‘아이러브커피’가 정통 경영 시뮬레이션 SNG의 재미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면, ‘숲 속의 앨리스’는 어드벤처 모드, 미니언 쉐이크와 같은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해 기존 SNG와는 다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8월 11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파티게임즈는 이번 ‘숲 속의 앨리스 for Kakao’의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최대 3~4종의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오늘 발표하는 ’숲 속의 앨리스’가 색다른 재미로 많은 SNG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숲 속의 앨리스 for Kakao’는 오는 20일까지 사전등록 전용 페이지(http://alice.patigames.com/)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자들에게는 레어미니언 ‘슬리피유’와 캔디(화폐) 5만개, 에너지를 채워주는 ‘레인보우매직’ 5개를 지급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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