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현대카드의 1인당 월 사용액은 42만3000원으로 전업계 카드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카드(41만7000원), 신한카드(38만6000원), KB국민카드(35만5000원) 순으로 현대카드의 뒤를 이었다.
하나SK·롯데카드 등 나머지 전업계 카드사의 1인당 사용액은 3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인 퍼플·레드카드의 월별 1인당 사용액은 200만~300만원 수준이다.
현대카드가 1위를 한 비결은 슈퍼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현대카드는 2005년 ‘블랙카드’를 출시하며 슈퍼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해 충성도 높은 회원을 확보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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