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은 최근 인기 연예인 일가족이 동반 출연하는 TV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에서 마케팅을 통해 1위 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전망"이라며 "시장을 과점하는 선도기업으로 프리미엄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자체브랜드 '듀오락'과 암웨이에 납품하는 '뉴트리라이트'를 통해 시장을 과점한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보했다"며 "건강기능식품의 특성상 브랜드 인지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390억원, 당기순이익은 30% 늘어난 117억원으로 전망했다. '듀오락'은 연평균 78% 고성장하고 있다.
그는 "고객사에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납품을 통해 성장했지만 자체브랜드 '듀오락'을 출시하며 소비재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했다"며 "'듀오락' 매출의 고성장으로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듀오락' 출시 이후 동사의 마진구조 또한 급속히 개선됐다"며 "현재 3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실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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