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인증샷' 남기기 좋은 요즘 뜨는 명소 찾아보니

입력 2014-10-16 15:18  


최근 '좋아요'를 통해 '페북 스타' 대열이 이어지고 있고 인스타그램은 하루 평균 6,000만건의 새로운 사진이 공유된다. 이러한 SNS 열풍과 더불어 '인증샷' 남기기 좋은 명소들이 뜨고 있다.

인사동 초입에 위치한 공간예술 아트 테마파크 '박물관은 살아있다'에는 재밌고 익살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눈속임아트(트릭아트) 작품이 다양하다. 현실세계에서는 불가능한 사진들을 다양하게 찍을 수 있어 SNS열풍과 함께 박살을 찾는 관람객도 매월 평균 15%씩 늘고 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에는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한 장면을 그대로 묘사해 바다 속 공주처럼 연출을 할 수 있는 '인어공주', 게임 스트리트파이터의 무림고수 류의 상대가 되어 장풍을 막아내는 장면을 담을 수 있는 '장풍' 등이 유명하다. 그 외에도 그림에 입체적으로 표현된 봉을 잡고 소림사의 절대고수와 직접 무술대결을 펼치는 것처럼 연출 가능한 ‘소림사’, 호주 북부의 늪지대에서 악어에게 잡아 먹히는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악어 둥지' 등 익살스러운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부천에 위치한 '아인스월드'에는 전세계 25개국의 유명 건축물들이 위치해 굳이 해외여행을 가지 않아도 이국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아인스월드에서는 실물크기의 25분의 1로 축소해놓은 프랑스 에펠탑,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등 세계의 명소 109곳을 만날 수 있다. 아기자기한 건물이 다양한 파주 헤이리 프로방스 마을도 이국적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소박한 스타일의 형형색색 건물들로 유럽을 재현해 기념사진 배경으로 손색이 없다.

북촌 일대와 운현궁에서는 직접 한복을 입고 조선시대 과거로 돌아간 듯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북촌에 위치한 '이소정 한복공방'과 '소리울'등 다양한 한옥체험관에서 한복대여가 가능하다. 종로구에 위치한 운현궁에서도 한복을 대여해 단아한 한복자태로 궁궐 속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젊음의 거리' 홍대를 찾던 발길은 최근 연남동과 연희동으로 모이고 있다. 한때 주택가였던 연남동과 연희동은 고풍스럽고 아기자기한 맛집과 카페들이 생기며 SNS인증샷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빈티지한 실내 공간이 인상적인 수제햄버거가게 '미쓰버거', 다양한 꽃들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프롬나드', 전 쉐라톤 호텔 주방장이 운영하지만 아늑한 분위기가 일품인 일식이자까야 '로랑' 등이 유명하다.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후기가 이어지고 있는 러버덕이 위치한 송파구 석촌호수도 SNS 명소로 인기를 끈다. 러버덕은 그동안 프랑스, 브라질, 일본 등 세계 14개 국가를 여행했고 한국 방문은 처음이다. 러버덕은 내달 14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관계자는 "SNS 인증샷 문화가 20~30대에게 끼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여러 장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박살에서는 20대 초반 여성들이 특히 인증샷을 많이 찍고, 바로 SNS에 올리며 친구들과 재미있게 즐기는 사례가 많다"며 " 최근 박살에서 개최한 체험 인증사진 공모 콘테스트 도 100편이 넘는 작품들이 응모가 되는 등 예상보다도 큰 호응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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