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6일 태국 라용 주 소재 아마타시티 산업공단에 자동차용 고급 아연도금강판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용융아연도금라인(CGL)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산 45만 톤 규모인 이 공장은 오는 2016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태국은 현재 자동차 생산능력 세계 10위권 국가로 포스코와 장기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일본, 미국, 유럽계 자동차사들이 진출해 생산공장을 운영이다.
태국은 최근 3년간 자동차 회사들의 신·증설로 연간 생산 능력이 320만대에 이르는 동남아 최대 자동차 생산 기지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일본계 기업들이 CGL 공장을 가동 중이다.
포스코는 자동차용 강판을 태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으로는 태국 내 자동차강판 시장 점유율을 확대·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태국 현지에 CGL공장을 구축하기로 했다.
새 공장은 융용아연도금강판, 합금화융용아연도금강판을 양산해 현지 자동차 업체와 부품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마타시티 공단은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약 130km 떨어져 있다. 자동차 업체 및 철강 기업, 각종 협력사가 모여 있는 자동차 산업 중심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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