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아론 코스민스키, 126년 만에 밝혀진 잭더리퍼의 정체

입력 2014-10-19 12:39  


잭 더 리퍼 아론 코스민스키 / 아론 코스민스키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가 126년 만에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잭 더 리퍼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잭 더 리퍼는 1888년 영국 런던 화이트 채플 지역에서 5건의 연쇄 살인사건을 일으킨 인물로, '희대의 살인마'로 불리고 있다.

잭 더 리퍼 전문가 러셀 어드워즈는 2014년 잭 더 리퍼가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라고 밝혔다. 2007년 경매에 나온 4번째 희생자 캐서린 에도우스의 스카프에 묻은 혈흔과 체액에서 잭 더 리퍼의 DNA가 발견된 것.

러셀 에드워즈는 잭 더 리퍼 후손의 DNA로 범인 찾기에 나섰다. 그는 '유대인은 죄가 없다'는 살인 사건 현장의 낙서를 보고 잭 더 리퍼가 유대인이라고 확신했다. 당시 그 동네 유대인은 조지 채프만과 아론 코스민스키 뿐이었다.

먼저 조지 채프만의 후손을 찾았지만 DNA가 일치하지 않았다. 이후 러셀은 아론 코스민스키의 가족을 찾아갔다. 아론 코스민스키의 후손은 DNA 검사를 두려워했지만 결국 DNA 검사를 받았고, 잭 더 리퍼와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잭 더 리퍼의 정체가 126년 만에 밝혀지게 되었다.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충격이다",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후련하다",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밝혀낸 사람 대단",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현대 과학 엄청나네",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끔찍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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