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사고 이데일리
이데일리 측이 판교 사고 희생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국민과 유족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있는 언론사·행사주관사로서 책임질 일은 반드시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고 사망자 자녀 등 직계존속에 대해서는 사고 수습과는 별도로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장학재단을 통해 대학까지 학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등 3명은 이날 오전 합동대책본부가 마련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만나 40여분간 비공개로 사고 수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곽 회장은 이데일리가 환풍구 추락사고 수습과 관련한 권한을 대책본부측에 위임하고 그 결정에 따르기로 합의했다.
곽 회장은 경기도와 성남시가 제기한 행사 주최자 도용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좋은 취지로 행사를 만들었는데 구조적인 문제와 부주의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났다"며 "지금은 그 부분(주최자 문제)보다는 최선을 다해 유족을 위로하고 사고수습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와 사고 수습 방식에 대해 합의한 경기도·성남시 합동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분당구청 2층 상황실에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유가족에 대한 법률지원단을 출범시켰다.
한편 곽재선 회장과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 등 이데일리 임직원 10여명은 대책본부 방문 직후 분당 제생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성남 중앙병원 등 6개 병원에 분산된 사고 피해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만나 사과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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