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G-스마트홈' 신기술로 미래경쟁력 뽐내
LG전자, 5세대 이동통신(5G) 4개 비전 제시
[ 김민성 기자 ] "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로 가자."
국내 전자산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IT 전시회 '월드 IT 쇼(World IT Show, WIS) 2014'에서 최신 제품 및 차세대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4세대 이동통신(4G) LTE(롱텀 에볼루션)를 잇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중심 테마로 내세웠다.
5G는 4G(LTE)보다 수십~수백배가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될 전망이다. 현재 사용하는 저대역 주파수(수백 MHz~수 GHz)뿐만 아니라 이보다 훨씬 높은 대역의 초고주파 대역을 함께 사용해 속도를 배가한다. 5G 시대가 열리면 대용량 영화파일을 단숨에 전송하고, 언제든 UHD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등 '초고속 모바일 라이프'가 펼쳐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기술 전시는 이번 ITU 전권회의를 찾은 170여개국 약 2000명의 장·차관급 대표단과 석학, 업계 관계자 등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삼성전자, '5G-스마트홈' 신기술로 미래경쟁력 뽐내
삼성전자는 '5G 네트워크가 이끄는 혁신적인 미래가 시작되는 곳'이란 주제로 벡스코 제 2전시장에 900㎡(273평)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5G와 함께 스마트트홈 최신 기술을 내세워 'ICT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전권회의에서 세계 최대 전자업체 위상을 강화한다고는 계획이다.
전시관 입구는 최신 4세대(4G) LTE 기술 및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술을 시연하는 공간이다.
세계 최초로 개방된 공간에서 시연되는 차세대 5G 기술이다. 5G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초고해상도(UHD) 영상을 대형 TV에 빠르게 전송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또 세계 최초로 이동 중 5G 기술 시연에 성공한 결과를 공유한다. 시속 100㎞ 이상의 고속주행 환경에서 1.2Gbps(1초에 약 150MB 전송)의 끊김 없는 데이터 전송속도를 자랑한다.
전시장 중앙 안쪽으로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가 현실로 다가온 첨단 스마트 라이프를 펼쳐 보인다. 이러한 미래형 기술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TV, 모바일기기와 서비스, 기업간 거래(B2B) 솔루션이 어우러지면서 첨단 네트워크로연결된 미래사회를 제시한다
도어락과 IP 카메라를 연동해 가족 구성원들이 집에 잘 돌아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세이프티 서비스와 주기적으로 댁내 여러 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살펴볼 수 있는 에너지 매니저 기능을 선보인다. 외출 중에도 집안 상황을 확인하고,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가전을 작동시키는 음성 제어 서비스도 함께 시연한다.
삼성전자는 전권회의가 열리는 벡스코 제1 전시장에 무선랜을 지원하고 있다. 약 5000여대 무선 기기를 설치해 초고밀도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다. 제 1 전시장에는 350여대의 보안 무선접속장치(AP)와 이를 중앙에서 제어하는 시스템 등 '스마트 무선랜 솔루션'을 구축했다.
◆ LG전자, 5세대 이동통신(5G) 4개 비전 제시
LG전자 역시 902m²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역시 5G의 미래 비전을 전시 주제로 잡았다. 함께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울트라 올레드 TV 및 웹OS 탑재 스마트+ TV, 원형 스마트워치인 G워치R 등 최신 웨어러블(입는) 기기까지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5세대 이동통신(5G) 비전을 공개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울트라HD급 영상 전송,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 통신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에 가져다 줄 변화를 주로 다룬다.
전시 공간에 '상상 이상의 사용편의성'을 제공하는 5G 비전을 4개 영역으로 나눠 미래의 통신기술과 활용 사례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의 5G 비전은 '필요자원 원격접속(Connect things)', '오감 기반 컨텐츠(Deliver Feeling)', '실시간 상황인지(Read Minds)', '가상/증강 현실(Create Reality)' 등 4개 영역으로 나눠져 있다.
5G 비전 실현을 위한 기술 목표는 '초광대역 밴드(Hyper Broadband)', '사용자 기반 스마트 네트워킹(Smart Networking)', '체감 지연시간 제로(Real-time Interaction)' 등이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77형 울트라 올레드 TV’ 5대를 나란히 연결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울트라 올레드 TV’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최상의 해상도가 결합한 TV 기술의 집약체로, 3,300만개의 서브화소가 마치 실물을 눈으로 보는 듯한 생생한 화질을 제공, 울트라HD를 넘어 올레드TV 시대를 선언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웹OS 탑재 스마트+ TV도 전시한다. 웹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TV는 ▲ 간편한 전환, ▲ 간편한 탐색, ▲ 간편한 연결 등 TV의 본질인 간편한 사용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스마트 TV 시장을 재편할 새로운 TV 플랫폼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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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세대 이동통신(5G) 4개 비전 제시
[ 김민성 기자 ] "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로 가자."
국내 전자산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IT 전시회 '월드 IT 쇼(World IT Show, WIS) 2014'에서 최신 제품 및 차세대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4세대 이동통신(4G) LTE(롱텀 에볼루션)를 잇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중심 테마로 내세웠다.
5G는 4G(LTE)보다 수십~수백배가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될 전망이다. 현재 사용하는 저대역 주파수(수백 MHz~수 GHz)뿐만 아니라 이보다 훨씬 높은 대역의 초고주파 대역을 함께 사용해 속도를 배가한다. 5G 시대가 열리면 대용량 영화파일을 단숨에 전송하고, 언제든 UHD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등 '초고속 모바일 라이프'가 펼쳐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기술 전시는 이번 ITU 전권회의를 찾은 170여개국 약 2000명의 장·차관급 대표단과 석학, 업계 관계자 등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삼성전자, '5G-스마트홈' 신기술로 미래경쟁력 뽐내
삼성전자는 '5G 네트워크가 이끄는 혁신적인 미래가 시작되는 곳'이란 주제로 벡스코 제 2전시장에 900㎡(273평)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5G와 함께 스마트트홈 최신 기술을 내세워 'ICT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 전권회의에서 세계 최대 전자업체 위상을 강화한다고는 계획이다.
전시관 입구는 최신 4세대(4G) LTE 기술 및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술을 시연하는 공간이다.
세계 최초로 개방된 공간에서 시연되는 차세대 5G 기술이다. 5G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초고해상도(UHD) 영상을 대형 TV에 빠르게 전송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또 세계 최초로 이동 중 5G 기술 시연에 성공한 결과를 공유한다. 시속 100㎞ 이상의 고속주행 환경에서 1.2Gbps(1초에 약 150MB 전송)의 끊김 없는 데이터 전송속도를 자랑한다.
전시장 중앙 안쪽으로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가 현실로 다가온 첨단 스마트 라이프를 펼쳐 보인다. 이러한 미래형 기술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TV, 모바일기기와 서비스, 기업간 거래(B2B) 솔루션이 어우러지면서 첨단 네트워크로연결된 미래사회를 제시한다
도어락과 IP 카메라를 연동해 가족 구성원들이 집에 잘 돌아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세이프티 서비스와 주기적으로 댁내 여러 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살펴볼 수 있는 에너지 매니저 기능을 선보인다. 외출 중에도 집안 상황을 확인하고,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가전을 작동시키는 음성 제어 서비스도 함께 시연한다.
삼성전자는 전권회의가 열리는 벡스코 제1 전시장에 무선랜을 지원하고 있다. 약 5000여대 무선 기기를 설치해 초고밀도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다. 제 1 전시장에는 350여대의 보안 무선접속장치(AP)와 이를 중앙에서 제어하는 시스템 등 '스마트 무선랜 솔루션'을 구축했다.
◆ LG전자, 5세대 이동통신(5G) 4개 비전 제시
LG전자 역시 902m²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역시 5G의 미래 비전을 전시 주제로 잡았다. 함께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울트라 올레드 TV 및 웹OS 탑재 스마트+ TV, 원형 스마트워치인 G워치R 등 최신 웨어러블(입는) 기기까지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5세대 이동통신(5G) 비전을 공개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울트라HD급 영상 전송,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 통신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에 가져다 줄 변화를 주로 다룬다.
전시 공간에 '상상 이상의 사용편의성'을 제공하는 5G 비전을 4개 영역으로 나눠 미래의 통신기술과 활용 사례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의 5G 비전은 '필요자원 원격접속(Connect things)', '오감 기반 컨텐츠(Deliver Feeling)', '실시간 상황인지(Read Minds)', '가상/증강 현실(Create Reality)' 등 4개 영역으로 나눠져 있다.
5G 비전 실현을 위한 기술 목표는 '초광대역 밴드(Hyper Broadband)', '사용자 기반 스마트 네트워킹(Smart Networking)', '체감 지연시간 제로(Real-time Interaction)' 등이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77형 울트라 올레드 TV’ 5대를 나란히 연결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울트라 올레드 TV’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최상의 해상도가 결합한 TV 기술의 집약체로, 3,300만개의 서브화소가 마치 실물을 눈으로 보는 듯한 생생한 화질을 제공, 울트라HD를 넘어 올레드TV 시대를 선언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웹OS 탑재 스마트+ TV도 전시한다. 웹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TV는 ▲ 간편한 전환, ▲ 간편한 탐색, ▲ 간편한 연결 등 TV의 본질인 간편한 사용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스마트 TV 시장을 재편할 새로운 TV 플랫폼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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