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웹툰, 드라마 첫 방 직후 ‘판매량 15배↑’

입력 2014-10-20 18:48  


[신한결 인턴기자] 드라마 ‘미생’ 원작 웹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0월17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이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 원작으로 알려진 ‘미생’ 웹툰과 줄거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윤태호 작가의 웹툰 ‘미생’은 2012년 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1년 7개월 가량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됐다.

당시 웹툰 ‘미생’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공감대를 형성해 직장인과 청년 및 중장년층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 시절 붐이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 번 일어나고 있는 것.

이에대해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미생’ 첫 방송 후 토요일부터 월요일 오전까지의 일 평균 판매량이 550여권에 달하는 등 매우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고 전했다.

방송 전 한 달간 일 평균 판매량이 30권에서 40권 가량이었던 데 비한다면 15배 가량 상승한 수치이다. 판매 단가가 5만원 이상인 박스 세트임을 감안할 때 무척 폭발적인 판매량이다.

구매자는 남성 고객이 전체 구매의 62%로 무척 높았으며, 평균 구매 연령이 33.6세로 특히 사회 초년생인 25세에서 34세 연령대에서의 구매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미생’은 사회 초년병이 된 장그래(임시완)가 한때 바둑 영재였던 장그래는 프로입단에 최종 실패한 후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중 대기업 종합상사 원 인터내셔널에 인턴사원으로 입사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다.

‘미생’ 웹툰 줄거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생’ 웹툰 줄거리 나도 궁금해” “‘미생’ 웹툰 줄거리 난 원작이 더 좋은 것같다” “‘미생’ 웹툰 줄거리 진짜 공감대 대박이야” “‘미생’ 웹툰 줄거리 재밋던데, 웹툰 찾아봐야겠다” “‘미생’ 웹툰 줄거리 꼭 봐야겠네” “‘미생’ 웹툰 줄거리 인턴들의 고충”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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