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용 기자 ] 대구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2010년 6월 착공 이후 4년4개월 만에 개통된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와 달서구 대곡동 4차 순환도로를 연결하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6개 터널 굴착을 완료해 오는 27일 개통된다. 연장 12.9㎞에 왕복 4차로인 자동차 전용도로다. 3679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도로 구조물은 터널 6곳, 다리 9곳, 지하차도 1곳 등이다.
전체 노선 가운데 60%를 차지하는 터널 다리 지하차도 등 주요 구조물 공사는 끝났다. 현재는 다리와 터널 지하차도 안에 건축마감 공사를 하고 있다.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자족형 첨단 복합신도시로 지난해 말 달성군 현풍·유가면 일대에 들어섰다. 테크노폴리스의 고용유발효과는 8만4000여명,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3조5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6조4000억원에 이른다.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는 달성군 현풍과 달서구 대곡(대구수목원)을 잇는 직선도로로 대구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테크노폴리스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다.
정명섭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완공으로 구마고속도로 및 국도 5호선을 경유하는 것과 비교해 40분 이상 통행시간을 단축해 대구 서남부권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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