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20일 떨어졌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4센트(0.05%) 하락한 배럴당 82.71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79센트(0.92%) 떨어진 85.37달러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하락장을 이끌었다. OPEC은 다음 달 27일 오스트리아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생산 감축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석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값은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70달러(0.5%) 오른 온스당 1,244.70달러로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이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판단으로 투자자들이 금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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