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6분 현재 텍셀네트컴은 전날보다 60원(2.96%) 오른 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스몰캡팀장은 "텍셀네트컴은 인수합병(M&A)를 통한 복합기업으로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금융업체로의 수주 증가로 실적이 개선되고, 저가 이미지 시장 개화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텍셀네트컴은 기업 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수반되는 장비 공급 및 유지관리를 하는 업체다. 디지털 이미지 제공업체 '멀티비츠이미지', 조선소 자동화 설비업체 '한중선박기계', '세종저축은행'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텍셀네트컴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65억원과 241억원으로 올해보다 17.4%와 21.5% 증가할 것으로 봤다. 현재 주가수준은 내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9배로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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