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천안 최고 높이 아파트 39층…'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24일 개관

입력 2014-10-21 17:11  

지하 2층~지상 39층 아파트 8개동, 995가구 대단지
천안시 북부 최대 택지개발지구, 성성지구의 첫 분양
천안시와 업성저수지를 내려다보는 최고 높이 39층




[최성남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24일 천안시 성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A1블록(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102-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조감도)’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최고 39층 높이로 지금까지 천안에 공급된 아파트 중에서는 최고 높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9층 아파트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2㎡ 93가구, 74㎡ 113가구, 84㎡ 789가구 등 995가구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가 선호도 높은 85㎡ 이하 중소형 주택형이다.

3.3㎡ 당 평균분양가는 850만원대로 계약금 정액제(1차 5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7월이며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426번지에 위치한다.

천안은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천안 사업장 등 대기업 입주로 인구가 2003년 45만명에서 2013년 59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SDI 천안 사업장과 가까운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풍부한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단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지구 앞 대로인 삼성대로를 이용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탕정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 성성지구는 8000여가구가 들어서는 천안 북부권 최대 규모의 도시개발구역이며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천안 성성지구에 첫 번째로 들어서는 아파트가 된다.

간선도로망과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KTX 천안아산역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며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이 인접하고 천안버스터미널, 천안IC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마트,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두정동 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도보거리에 초등학교가 예정되어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 업성저수지가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의 모든 주거 동에 필로티를 적용해 저층 가구의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단지 에는 유치원, 학원 통학차량 전용 승차장인 ‘새싹정류장’을 설치하며, 운동기구와 텃밭 등을 설치한 로맨스 가든, 수경시설을 설치한 아쿠아가든, 편안한 그늘 밑에서 휴식할 수 있는 티가든,힐링포리스트 등 다양한 테마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클럽, 골프연습장, 독서실, 도서관, 게스트하우스(4실), 경로당, 어린이집 등이 마련된다.

가구 내부는 전용 62㎡를 제외하고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74~84㎡의 일부 가구는 발코니 확장시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대면적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원스톱 세탁공간과 주방 팬트리 등도 제공되며 벽에 못을 박지 않고 그림을 걸 수 있는 픽쳐레일도 설치된다. 3구형 가스쿡탑이 빌트인으로 제공되고 수세미 살균건조기, 음식물 탈수기, 자동환기 센서, 칫솔 살균기, 세면기 수납형 치아관리기, 비데일체형 양변기 등도 설치된다.

관리비를 절감을 위해 공용부에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하이브리드보안등(어린이 놀이터), LED조명(세대 및 공용부 일부) 등이 설치된다. 가구 내부에는 대기전력 차단장치, 스마트 일괄제어스위치, 풍량 조절형 다분기 챔버, 친환경 DNA필터,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센서식 싱크 절수기 등이 적용된다.

주거 동 현관과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내부에 고화질 CCTV가 설치돼 보안도 한층 강화된다. 세대 현관 앞에는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해 홈네트워크에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가 설치된다. 비밀번호와 카드로 현관문을 열 수 있는 디지털 도어록 시스템도 적용된다.

홈네트워크를 통해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주차위치인식 시스템과 저층부 가스배관에 방범 커버를 적용해 입주민의 안전을 고려했다. 화재에 대비해 전 층에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적용했다. (분양문의: 1800-1730)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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