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지상 23~39층 8개동 995가구
실수요층 두터운 전용 62~84㎡만 구성
3.3㎡당 평균 분양가 857만원…전매제한 없어
[천안=최성남 기자] 대우건설이 충청권에 불고 있는 분양 훈풍을 이어갈 천안시 최고 높이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천안 성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들어서는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995가구)’가 그 주인공이다. 높이로만 따지면 110.35m로 천안에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높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995가구로 들어서며 모든 가구는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62~84㎡로 이뤄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57만원으로 책정됐다.
천안시는 올해 분양된 단지들이 모두 1순위에 마감되는 등 분양 훈풍을 타고 있는 지역이다. 가장 최근에 분양된 불당 호반베르디움 2차는 평균 청약 경쟁률이 24.9대 1이었으며 지난 6월에 분양된 백석 더샵은 12.2대 1로 100% 분양이 완료됐다.
시세도 오름세다. 국토교통부의 최근 실거래가격 자료에 따르면 성성지구와 맞닿아 있는 두정동에 지어져 2013년 6월 입주한 'e편한세상 두정 2차'의 전용 84㎡는 분양가(2억5700만원)와 비교해 현재 가장 높은 실거래가격이 2억9600만원으로 3900만원 정도 오른 상태다.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불당동에 들어선 불당 아이파크는 분양가가 1억4700만원이었지만 입주한 지 10년이 지난 현재의 실거래가는 최고 3억5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천안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이라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높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런 관심을 반영해 대우건설은 예비 청약자의 분양 문턱을 낮춰주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계약자는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계약금은 총 분양가의 5%이며 처음 계약시에는 계약금 정액제를 적용해 500만원만 내면 된다.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줘 계약자는 입주할 때까지 자금 부담이 없을 전망이다. 또한 전매 제한이 없는 아파트라 계약 이후 곧바로 분양권을 거래할 수 있다.
같은 아파트 단지 임에도 청약 기회가 최소 2번 확보되는 점도 특징이다. 하나의 단지를 분양하지만 분할 모집 형태로 1, 2차로 나눠 진행되기 때문이다. 주거 동별로 4개동씩 2개 군으로 구분해 청약을 진행해 예비 청약자는 최대 2번의 청약 기회를 얻는다. 10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3순위가 진행된다. 101~104동 당첨자는 11월6일에 발표되고, 105~108동 당첨자는 11월7일 발표된다. 계약은 11월 12~14일 사흘간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분양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성성 3지구에 2차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단지(173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때문에 1, 2차 단지를 합쳐 총 2725가구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직주근접성도 좋은 편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성지구 앞 대로인 삼성대로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이 입주해 있는 삼성 천안사업장, 탕정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할 것으로 보여서다. 직선거리로만 따지면 산업단지까지는 1~2km 내외에 불과하다. 이마트,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두정동 상업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학교 등 교육 시설도 인근이다. 단지 옆으로 초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삼성대로를 건너면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KTX 천안아산역과 1호선 두정역이 인접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천안버스터미널과 천안IC를 이용하기도 용이하다.
단지 내 다양한 조경 공간도 마련된다. 로맨스 가든, 수경시설을 갖춘 아쿠아가든, 티가든, 힐링포리스트 등 다양한 테마의 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안에 게스트하우스, 텃밭과 통학차량 전용 승차장인 ‘새싹정류장’도 설치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온다.
관리비 절감을 위해 태양광 발전기,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등도 도입된다.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푸르지오의 특화 상품인 수세미 살균건조기, 음식물 탈수기, 자동환기 센서, 칫솔 살균기 등도 가구 내에 배치된다. 공간 활용도가 좋은 4베이 설계가 적용되며 원스톱 세탁 공간과 주방 팬트리 등도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천안 서북구 성정동 1426번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7월이다. (분양문의 1800-1730)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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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층 두터운 전용 62~84㎡만 구성
3.3㎡당 평균 분양가 857만원…전매제한 없어
[천안=최성남 기자] 대우건설이 충청권에 불고 있는 분양 훈풍을 이어갈 천안시 최고 높이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천안 성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들어서는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995가구)’가 그 주인공이다. 높이로만 따지면 110.35m로 천안에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높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995가구로 들어서며 모든 가구는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62~84㎡로 이뤄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57만원으로 책정됐다.
천안시는 올해 분양된 단지들이 모두 1순위에 마감되는 등 분양 훈풍을 타고 있는 지역이다. 가장 최근에 분양된 불당 호반베르디움 2차는 평균 청약 경쟁률이 24.9대 1이었으며 지난 6월에 분양된 백석 더샵은 12.2대 1로 100% 분양이 완료됐다.
시세도 오름세다. 국토교통부의 최근 실거래가격 자료에 따르면 성성지구와 맞닿아 있는 두정동에 지어져 2013년 6월 입주한 'e편한세상 두정 2차'의 전용 84㎡는 분양가(2억5700만원)와 비교해 현재 가장 높은 실거래가격이 2억9600만원으로 3900만원 정도 오른 상태다.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불당동에 들어선 불당 아이파크는 분양가가 1억4700만원이었지만 입주한 지 10년이 지난 현재의 실거래가는 최고 3억5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천안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이라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높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런 관심을 반영해 대우건설은 예비 청약자의 분양 문턱을 낮춰주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계약자는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계약금은 총 분양가의 5%이며 처음 계약시에는 계약금 정액제를 적용해 500만원만 내면 된다.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줘 계약자는 입주할 때까지 자금 부담이 없을 전망이다. 또한 전매 제한이 없는 아파트라 계약 이후 곧바로 분양권을 거래할 수 있다.
같은 아파트 단지 임에도 청약 기회가 최소 2번 확보되는 점도 특징이다. 하나의 단지를 분양하지만 분할 모집 형태로 1, 2차로 나눠 진행되기 때문이다. 주거 동별로 4개동씩 2개 군으로 구분해 청약을 진행해 예비 청약자는 최대 2번의 청약 기회를 얻는다. 10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3순위가 진행된다. 101~104동 당첨자는 11월6일에 발표되고, 105~108동 당첨자는 11월7일 발표된다. 계약은 11월 12~14일 사흘간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분양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성성 3지구에 2차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단지(173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때문에 1, 2차 단지를 합쳐 총 2725가구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직주근접성도 좋은 편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성지구 앞 대로인 삼성대로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이 입주해 있는 삼성 천안사업장, 탕정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할 것으로 보여서다. 직선거리로만 따지면 산업단지까지는 1~2km 내외에 불과하다. 이마트,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두정동 상업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학교 등 교육 시설도 인근이다. 단지 옆으로 초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삼성대로를 건너면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KTX 천안아산역과 1호선 두정역이 인접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천안버스터미널과 천안IC를 이용하기도 용이하다.
단지 내 다양한 조경 공간도 마련된다. 로맨스 가든, 수경시설을 갖춘 아쿠아가든, 티가든, 힐링포리스트 등 다양한 테마의 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안에 게스트하우스, 텃밭과 통학차량 전용 승차장인 ‘새싹정류장’도 설치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온다.
관리비 절감을 위해 태양광 발전기,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등도 도입된다.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푸르지오의 특화 상품인 수세미 살균건조기, 음식물 탈수기, 자동환기 센서, 칫솔 살균기 등도 가구 내에 배치된다. 공간 활용도가 좋은 4베이 설계가 적용되며 원스톱 세탁 공간과 주방 팬트리 등도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천안 서북구 성정동 1426번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7월이다. (분양문의 1800-1730)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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