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후배 가수 윤도현-김동률 응원에도 여전히 ‘의식불명’

입력 2014-10-24 02:04  


[연예팀] 신해철이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다.

10월22일 가수 신해철이 서울 아산병원에서 오후8시경부터 11시경까지 3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23일 신해철이 입원한 서울 아산병원 의료진은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아직 의식은 없고 동공 반삭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의료진은 공식입장 발표에서 “향후 뇌손상 정도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과의 협진을 받아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해 신해철이 의식을 회복하고나서도 휴유증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음을 전했다.

신해철은 17일 한 병원에서 장 협착 수술을 받고 다음 날 바로 퇴원했으나 가슴과 복부에 통증이 지속되며 20일 새벽 응급실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처치를 받고 퇴원한 신해철은 22일 새벽 다시 강한 통증으로 인해 병원에 옮겨져 입원해 있던 중 낮 12시쯤 병실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오후 1시에 심정지로 심폐소생술 처치를 받은 후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신해철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소식에 후배 가수 윤도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이 형 힘내서 일어날 겁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그렇게 될 겁니다”라며 쾌유를 바라는 글을 올렸다.

김동률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형 어서 일어나십시오. 형 답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신해철을 응원했다.

신해철의 의식이 돌아오고 있지 않은 가운데 네티즌들은 “신해철, 많은 분들이 바라니 금방 일어나실거에요” “신해철, 힘내세요!” “신해철, 마왕 파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JTBC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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