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강퉁 시대] '주간 차이나 마켓 내비'로 투자정보 제공

입력 2014-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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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투자 '실크로드' 후강퉁

KDB대우증권



[ 이관우 기자 ]
“후강퉁 주식거래 24시간 서비스 준비 완료.”

KDB대우증권은 고객들이 성공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후강퉁 시장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온라인 주문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고객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서치센터가 발간하는 ‘주간 차이나 마켓 네비게이션’은 후강퉁 관련 중국 주식시장 동향과 투자 관련 이슈들을 폭넓고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금융정책 방향 등 중국 정부 정책은 물론 각종 경제지표 해설, 부동산 시장 흐름 등 증시 흐름과 종목가격에 변수가 될 수 있는 정보를 모두 담고 있다.

투자분석부에서는 중국기업 업황에 대한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정보지원부에서는 후강퉁 특집 보고서를 작성해 프라이빗뱅커(PB)들과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우량종목 발굴에 도움이 될 정보라는 판단에서다.

투자정보지원부는 성장성, 희소성, 고배당, 저평가 등 4가지 기준을 세워 유망종목을 찾아 제시한다. 분야도 세분화돼 있다. 필수소비재-럭셔리소비재-7대 신흥산업의 3가지 테마로 분류해 이해하기가 쉽다. 최근에는 PB포럼을 통해 직원들이 고객의 문의에 원활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전국 지점 동시 설명회와 지점 세미나를 통해 투자 관련 아이디어와 실제 매매시 주의사항 등을 직접 고객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관련 제도와 종목들에 대한 뉴스를 발빠르게 제공해 투자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중국본토 주식 거래 시스템 개발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KDB대우증권에서는 미국, 홍콩 등 4개 국가 증시 종목을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거래할 수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업계 최다 수준인 25개 지점에서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을 만큼 해외주식거래 관련 노하우를 충분히 축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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