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사망…가요계 깊은 슬픔

입력 2014-10-27 23:50  


가수 신해철의 사망 소식에 가요계가 슬픔에 빠졌다.

10월27일 오후 8시19분 신해철이 향년 46세의 나이로 숨졌다.

신해철은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다.

의료진은 원인을 찾기 위해 최근 장협착수술을 받은 부위를 개복해 응급 수술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해철은 동공 반사가 없는 상태로 쉽사리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신해철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해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해철, 믿기지 않네요” “신해철, 좋은 곳으로 가셨길” “신해철, 안타깝네요” “신해철, 팬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신해철, 세상을 떠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로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솔로와 넥스트로 활동하며 수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사진출처: 신해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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