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블리즈컨' 블빠는 또 잠못든다

<p>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손꼽아 기다리는 '블리즈컨 2014'가 코앞으로 다가왔다.</p> <p>11월 7일, 8일(현지 시각)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 2014'가 개최된다.</p> <p>올해로 9회째를 맞는 '블리즈컨 2014'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게임 축제다. 단일 회사가 여는 행사 중 가장 큰 게임 페스티벌로 명성이 자자하다. 지난해 '블리즈컨 2013'에서는 전날부터 행사장 앞에서 줄을 서서 밤을 지새우는 팬이 있을 만큼 블리자드 팬이라면 한번쯤 참가하고 싶은 꿈의 축제다.

</p> <p>지난해 행사에는 2만 5000명의 '블빠'(아이돌 그룹을 오빠처럼 지지하는 팬들을 비유해 블리자드 게임에 열광하는 팬들의 지칭)들이 성황을 이루었으며, '블리즈컨 2014' 역시 모든 입장 티켓이 '완판'(매진)을 기록했다.</p> <p>이번 축제에는 블리자드가 개발하고 서비스중인 '스타크래프트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디아블로' 시리즈 등 모든 게임의 새로운 소식이 일제히 공개된다. 더욱이 한국에서 알파 테스트를 진행중인 비장의 무기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정보도 공개된다. </p> <p>대표적인 글로벌 e스포츠로 거듭난 '스타크래프트2'는 글로벌 파이널 대회를 진행한다. e스포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카드배틀 게임 '하스스톤' 역시 월드 챔피언십을 현장에서 개최한다. '하스스톤'의 경우 블리자드가 11월 3일 등록한 새 상표 '아즈샤라의 눈'이 새로운 확장팩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드로이드 출시일까지 공개될 예정인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p> <p>또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인기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한국에서 11월 18일(북미는 11월 13일)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한다. 지난해 블리즈컨에서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되었고, 올해는 2015년 12월 18일 개봉할 예정인 '워크래프트' 영화에 대한 프리젠테이션도 진행된다. </p> <p>'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경우, 알파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퀄리티를 선보여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에는 시네마틱 영상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던 만큼, 올해는 어떤 '깜짝 소식'을 들고 나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p> <p>

올해에는 특이한 초청객도 동참한다. 블리자드는 게임업계에서 미래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청소년들 10명과 보호자를 초청해 함께한다. '블리즈컨 2014' 행사는 물론, 블리자드 본사까지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마이크 모하임 CEO와도 만난다. </p> <p>글로벌 시대, 가장 영향력이 큰 게임사과 전설의 무대에서 블리자드 창업자 마이크 모하임을 만나 미래의 '또다른 마이크 모하임'을 꿈꾸는 기회가 될 것 같다. </p> <p>이밖에도 게임 속 캐릭터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현한 고퀄리티의 코스튬 콘테스트가 열린다. 폐막식은 전설적인 록밴드 '메탈리카'가 장식한다.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를 약속한 '블리즈컨 2014'에 대해 블리자드 관계자는 '언제나 그렇든 모든 게임에서 새로운 소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언제나처럼 기대해주셔도 좋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블리자드, '아빠랑 같이 꿈의 '블리즈컨' 가자!'
'블리즈컨' 폐막, 전설의 락밴드 메탈리카가 책임진다!
게임업계 꿈나무, '블리즈컨'에서 꿈을 키우다!
블리즈컨 2014, GOM eXP에서 한국어 생중계로 본다
할로윈데이 핵심은 '코스튬', 덕력 만점 게임 코스프레는?

게임톡(http://www.gameto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