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천이슬이 한 성형외과로부터 진료비 청구 소송을 당한 가운데 해당 성형외과의 온라인 상담내용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성형외과는 “천이슬이 성형수술을 협찬 받는 대신 당초 약속했던 병원홍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3000만 원대의 진료비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천이슬의 성형사실도 사실이지만 3천만원대에 이르는 고가의 수술비용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상담내용에 따르면 “천이슬 씨가 모델이던데 여기서 수술 하셨나요?”라고 묻자 상담자는 "수술비용은 양악수술 1500만원, 동안광대수술 500만원, 브이라인사각턱수술 800만원”이라고 답한다. 또 “천이슬 씨도 노타이 양악수술 했어요?”라고 묻자 “알고 계신 것처럼 천이슬 씨는 노타이 양악수술을 받으셨다”고 답한다.
한편 천이슬의 소속사 초록뱀주나 E&M에서는 “신인 시절에 협찬을 받아 성형수술을 받았다. 성형 사실도 몇몇 방송을 통해 말한 적도 있다”며 성형수술 사실은 인정했으나 “병원 측이 과거 협찬 사실을 가지고 병원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이 사건을 게기로 양악수술 비용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환자별로 턱의 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양악수술이 일률적으로 얼마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 또한 병원과 전문의에 따라 수술비용에도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전제하고 "양악수술에는 고도의 의료기술을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병원의 숙련된 전문의의 손길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또 "양악수술을 원하는 환자는 개인별로 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예측시술을 통해 서로가 원하는 방향을 이야기하고, 수술 전 사전 점검 또한 철저히 해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정확한 수술비용은 CT촬영을 비롯하여 종합적인 검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천이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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