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 김경록 “내가 옆에서 지켜줘야겠다”

입력 2014-11-05 15:46  


‘택시’ 황혜영이 뇌종양 투병 중 현재 남편 김경록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에 대해 밝혔다.

11월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제 2탄’으로 꾸며져 가수 겸 쇼핑몰CEO 황혜영과 그의 남편인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자 현직 교수 김경록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과 둘 다 바빠서 자주 못보고 전화를 많이 했는데 대화가 잘 통했다. 근데 그때 내가 좀 아팠다”라며 운을 뗐다.

이에 김경록은 “와이프가 38살 때 뇌종양이 발견됐다”고 거들었고, 황혜영은 “처음엔 뇌종양인줄 모르고 병원에 갔더니 이명 때문일 수도 있고 과로했을 수도 있다고 해서 한 달 정도 약을 먹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혜영은 “남편을 만났을 때가 약을 먹을 때였는데 호전이 안돼서 병원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다.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고백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박수를 보냅니다”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대박이네”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잘 버텨냈네요 대단해요”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보기 좋습니다”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앞으로 더 좋은 일만 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택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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