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임도혁 TOP3 진출…윤종신 “김범수 학교 후배답다”

입력 2014-11-09 08:00  


[연예팀] ‘슈퍼스타K6’에는 슈퍼세이브로 기사회생한 임도혁이 김범수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즌 최고의 점수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월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생방송은 심사위원 명곡 미션이 주어졌고 송유빈, 장우람, 곽진언, 김필, 임도혁은 Top3로 선정되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임도혁은 “생방송을 하면서 위축되고 작아진 나를 다시 키우고 싶다”고 말하며 이번 생방송 미션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임도혁은 김범수의 ‘바보같은 내게’를 미션 곡으로 선택했고 “사실 김범수는 내가 음악을 시작하고 난 후 항상 존경해왔다”며 “그런 롤 모델의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고 밝혔다.

임도혁은 자신만의 편안하고 굵직한 목소리로 무대를 깔끔하게 소화했다. 노래가 끝나자마자 객석에선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다.

윤종신은 임도혁의 무대에 대해 “이번 심사위원 미션에 심사위원과 참가자의 가장 적절한 매치였다”며 “학교 선후배답다. 좀 커진 김범수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극찬하며 이번 지슨 최고 점수 97점을 선사했다.

아울러 김범수는 “내가 내 무대 흡족하게 했을 때보다 더 기쁘다”며 “지난번에 보여줄 것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는데 그 약속 지켰다”고 환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이날 생방송 미션에서 송유빈과 장우람은 이승철 심사위원의 곡을, 곽진언은 윤종신 심사위원을, 김필은 백지영 심사위원을, 임도혁은 김범수 심사위원의 곡을 선택했다. (사진출처: Mnet ‘슈퍼스타K6’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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