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1만2000명 이민호 보러 왔다…롯데면세점 콘서트

입력 2014-11-09 14:24  


배우 이민호를 만나기 위해 1만2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잠실로 모여들었다. 롯데면세점이 지난 7일 개최한 패밀리 콘서트 행사에서다.

9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제 2롯데월드점 개점을 기념해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패밀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 날인 7일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 1만2000명이 참석하는 이민호 팬미팅으로 기획됐다.

이민호는 최근 한국 방문 외국인의 주류이자 큰 손인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한류스타다. 드라마 '상속자들',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등에 출연하며 중국·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행사에서 이민호는 상속자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인 '마이에브리씽'을 부르며 등장했다. 이후 본인이 출연한 드라마 OST 3곡을 불렀고 경품 추첨을 통해 본인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직접 팬들에게 전달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콘서트에 참석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약 20대의 전세기와, 300대의 전세버스를 동원했다. 패밀리 콘서트 최초로 크루즈까지 동원해,육·해·공 교통수단이 총 출동했다.

롯데면세점은 1만2000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머무른 평균 3박4일 동안 약 500억원 이상의 경제적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9일 행사를 포함해 이번 행사에는 총 3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8일 공연에는 이승철, 백지영, 케이윌, 에브리싱글데이 등 인기 보컬리스트들이 무대를 펼쳤다. 마지막 날인 9일 공연은 'EXO-K', 에픽하이, GOT7, 악동뮤지션 등이 출연한다.

롯데면세점은 '패밀리 콘서트' 명칭으로 2006년부터 콘서트를 시작했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외국인 관광객 만을 위한 전용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4월, 8월에 이어 올해 3회의 외국인 전용 행사를 연 것.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외국인 전용 콘서트 개최를 통해 한국 관광 산업의 콘텐츠 개발에 일조하고 있다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외국인 콘서트를 꾸준히 개최해 한류문화 콘텐츠의 우수성과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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