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제이파크아일랜드
산뜻한 200m 전용 해변
워터파크 물놀이 '짜릿'
원시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치앙마이·치앙라리의 순수함
우리 역사 흩어진 대마도
하루 코스로 나들이 가능
기온이 떨어져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 쓸쓸함이 더욱 마음을 시리게 한다. 자칫 우울함 때문에 기운을 잃을 수 있는 시기.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여행을 계획해보자.
여행지에서 소리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놀라운 풍광을 마주하다 보면 어느새 근심은 사라지고, 무거운 삶의 짐도 가벼워진다.
○세부 리조트 휴양과 짜릿한 물놀이
괌을 대표하는 가족 휴양지가 PIC라면, 세부에서는 제이파크아일랜드(jparkisland.co.kr)다. 세부 막탄지역에 있는 제이파크아일랜드는 넓이 7만2727㎡의 대규모 휴양리조트로 지상 11층 8개동의 리조트 시설에 556개의 객실을 갖췄다. 특히 자랑거리인 리조트 앞 전용해변은 약 200m에 달하는 길이가 하와이 와이키키를 연상케 하며 에메랄드빛 바다는 평생 기억에 남을 풍광을 선사한다. 워터파크 시설도 가족여행객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비치 존을 비롯해 웨이브풀, 유수풀 등 스릴 넘치는 물놀이가 짜릿함을 더하기에 충분하다.
레드캡투어가 출시한 ‘세부 제이파크아일랜드 리조트 4박5일’은 200달러 상당의 무료 서비스가 포함된 상품이다. 오션뷰 객실 업그레이드, 전신마사지 80분(성인), 리조트 호텔식 2회(뷔페식 1회+세트 메뉴 1회), 제이파크 내 키즈클럽 무제한 이용, 요트 호핑투어 등 총 17가지의 풍성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이파크 잉글리시 키즈캠프’ 3시간 이용권 또는 ‘커플 레귤러 사이즈 카바나’ 2시간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마지막날 체크아웃은 오후 6시에 할 수 있어서 돌아오는 날에도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89만9000원부터. (02)2001-4775
○원시 자연과 독특한 현지인 생활상
격무로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이들에게는 자연과 순수한 현지인을 마주하는 여행지가 치유에 도움을 준다. 태국의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는 원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자랑한다.
태국 북부의 중심도시 치앙마이는 해발 300m 이상의 산간 분지에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방콕이나 파타야 같은 태국의 다른 도시들보다 훨씬 선선하다. 따라서 사계절 언제든 방문해도 부담이 없는 게 장점이다. 미얀마, 라오스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치앙라이는 고산족으로 불리는 소수 민족의 독특한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다.
참좋은여행은 때 묻지 않은 자연과 독특한 고유의 문화가 조화를 이룬 ‘치앙마이/치앙라이/메팔루앙’ 상품(3박5일)을 내놓았다. 목에 링을 감고 사는 빠동족의 화려한 전통의상과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고산 5부족 마을’을 관광하고 ‘메팔루앙 정원’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하늘 같은 어머니’란 뜻의 메팔루앙은 현재 태국 국왕의 어머니인 스리나가린드라 왕비가 주도해 만든 유럽풍 정원이다. 백색사원 ‘왓롱쿤’, 코끼리를 타고 강을 건너는 ‘매땡 코끼리 캠프’ 등 다양한 태국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62만5000원부터. (02)2188-4126
○당일치기 대마도 여행
시간이나 비용 때문에 멀리 가기 부담스럽다면 일본이 제격이다. 그중에서도 대마도는 부산에서 배로 약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곳. 일본보다 한국에 더 가까워서 웬만한 국내 여행지보다 부담이 덜하다. 특히 산책할 수 있는 해변이나 전망 좋은 장소가 많고 자전거를 타고 섬을 돌아볼 수 있어 젊은 커플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인기다.
누림여행사는 ‘대마도 1박2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일본의 해변 100’에 선정된 미우다 해변과 아소만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에보시다케 전망대 등을 관광하는 일정이다. 최익현순국비,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 등 한국과 연관이 깊고 역사를 돌아보게 하는 관광지도 많다. 19만9000원. 한편 오는 27일까지는 매주 수·목요일 출발하는 특가상품을 판매한다. 17만9000원부터. 두 상품 모두 유류비와 가이드비를 포함한 가격이다. (02)757-2500
윤신철 여행작가 captain@toursqu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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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200m 전용 해변
워터파크 물놀이 '짜릿'
원시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치앙마이·치앙라리의 순수함
우리 역사 흩어진 대마도
하루 코스로 나들이 가능
기온이 떨어져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 쓸쓸함이 더욱 마음을 시리게 한다. 자칫 우울함 때문에 기운을 잃을 수 있는 시기.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여행을 계획해보자.
여행지에서 소리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놀라운 풍광을 마주하다 보면 어느새 근심은 사라지고, 무거운 삶의 짐도 가벼워진다.
○세부 리조트 휴양과 짜릿한 물놀이
괌을 대표하는 가족 휴양지가 PIC라면, 세부에서는 제이파크아일랜드(jparkisland.co.kr)다. 세부 막탄지역에 있는 제이파크아일랜드는 넓이 7만2727㎡의 대규모 휴양리조트로 지상 11층 8개동의 리조트 시설에 556개의 객실을 갖췄다. 특히 자랑거리인 리조트 앞 전용해변은 약 200m에 달하는 길이가 하와이 와이키키를 연상케 하며 에메랄드빛 바다는 평생 기억에 남을 풍광을 선사한다. 워터파크 시설도 가족여행객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비치 존을 비롯해 웨이브풀, 유수풀 등 스릴 넘치는 물놀이가 짜릿함을 더하기에 충분하다.레드캡투어가 출시한 ‘세부 제이파크아일랜드 리조트 4박5일’은 200달러 상당의 무료 서비스가 포함된 상품이다. 오션뷰 객실 업그레이드, 전신마사지 80분(성인), 리조트 호텔식 2회(뷔페식 1회+세트 메뉴 1회), 제이파크 내 키즈클럽 무제한 이용, 요트 호핑투어 등 총 17가지의 풍성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이파크 잉글리시 키즈캠프’ 3시간 이용권 또는 ‘커플 레귤러 사이즈 카바나’ 2시간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마지막날 체크아웃은 오후 6시에 할 수 있어서 돌아오는 날에도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89만9000원부터. (02)2001-4775
○원시 자연과 독특한 현지인 생활상
격무로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이들에게는 자연과 순수한 현지인을 마주하는 여행지가 치유에 도움을 준다. 태국의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는 원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자랑한다.태국 북부의 중심도시 치앙마이는 해발 300m 이상의 산간 분지에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방콕이나 파타야 같은 태국의 다른 도시들보다 훨씬 선선하다. 따라서 사계절 언제든 방문해도 부담이 없는 게 장점이다. 미얀마, 라오스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치앙라이는 고산족으로 불리는 소수 민족의 독특한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다.
참좋은여행은 때 묻지 않은 자연과 독특한 고유의 문화가 조화를 이룬 ‘치앙마이/치앙라이/메팔루앙’ 상품(3박5일)을 내놓았다. 목에 링을 감고 사는 빠동족의 화려한 전통의상과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고산 5부족 마을’을 관광하고 ‘메팔루앙 정원’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하늘 같은 어머니’란 뜻의 메팔루앙은 현재 태국 국왕의 어머니인 스리나가린드라 왕비가 주도해 만든 유럽풍 정원이다. 백색사원 ‘왓롱쿤’, 코끼리를 타고 강을 건너는 ‘매땡 코끼리 캠프’ 등 다양한 태국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62만5000원부터. (02)2188-4126○당일치기 대마도 여행
시간이나 비용 때문에 멀리 가기 부담스럽다면 일본이 제격이다. 그중에서도 대마도는 부산에서 배로 약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곳. 일본보다 한국에 더 가까워서 웬만한 국내 여행지보다 부담이 덜하다. 특히 산책할 수 있는 해변이나 전망 좋은 장소가 많고 자전거를 타고 섬을 돌아볼 수 있어 젊은 커플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인기다.누림여행사는 ‘대마도 1박2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일본의 해변 100’에 선정된 미우다 해변과 아소만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에보시다케 전망대 등을 관광하는 일정이다. 최익현순국비,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 등 한국과 연관이 깊고 역사를 돌아보게 하는 관광지도 많다. 19만9000원. 한편 오는 27일까지는 매주 수·목요일 출발하는 특가상품을 판매한다. 17만9000원부터. 두 상품 모두 유류비와 가이드비를 포함한 가격이다. (02)75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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