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둘희, 日 후쿠다 선수에 낭심 가격 당해…당시 모습이 '안타까워'

입력 2014-11-10 10:34  


이둘희

이종격투기 선수 이둘희가 경기 중 급소 가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ROAD FC 019 대회'에서 이둘희는 일본 후쿠다 리키 선수와 경기를 펼쳤다.

이날 이둘희와 후쿠다 리키는 접전을 벌이며 2라운드에 돌입한 이후, 후쿠다가 이둘희의 복부를 노리고 찬 프론트 킥이 이둘희의 낭심에 맞으며 경기가 10분간 중단됐다.

이둘희는 잠시 휴식을 가진 뒤 경기를 재개했으나 후쿠다의 프론트 킥이 다시 낭심을 가격하며 이둘희는 바닥에 쓰러졌다. 주심은 경기 무효를 선언하며 이둘희는 곧장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둘희 진짜 아팠을 듯", "후쿠다 선수 너무하네", "이둘희 두 번이나 가격 당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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