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완 기자 ] 종합환경설비 전문기업 에어릭스(대표 김군호·사진)는 악취방지법에 지정된 특정 악취물질 22종을 포함해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까지 제거할 수 있는 카트리지 형태의 흡착제 ‘베라리아’를 상용화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200회 이상 재생이 가능한 데다 재생시간도 짧아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군호 대표는 “기존의 습식 악취설비는 폐수에 의한 2차 오염이 생길 수 있고, 소각 방식인 축열연소설비는 비용부담이 큰 단점이 있다”며 “베라리아는 기존 설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에 맞게 설치하는 맞춤형 친환경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주로 화학, 전자, 도료, 타이어,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자체 진단기술과 일본 이즈미사의 기술 융합으로 탄생했다”며 “72종의 악취물질을 즉각 대응해 걸러낸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1976년 창업해 38년 동안 대기환경 분야 한우물을 팠다. 기업별 생산공정과 사업장의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탈황탈질, VOCs(유기화합물) 처리, 악취 방지 등을 사업장 상황에 맞게 설계·제작·운영해왔다. 김 대표는 “베라리아를 설치하면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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