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규 기자 ]
외식브랜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은 회사의 성장 비결을 고객의 사랑으로 꼽고 있다. MPK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고객의 사랑을 되돌려주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MPK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2004년 시작됐다. 결식아동에게 피자를 무료로 배달하는 ‘미스터 빅 브라더’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이다. 이 사업을 계기로 MPK그룹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사회복지 기관에 기부를 시작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했다.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MPK그룹의 사회공헌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도우쇼 퍼포먼스팀 ‘드림팀’이다. 드림팀은 피자 도우를 만들기 위해 밀가루를 돌리는 동작을 응용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MPK그룹은 사회공헌과 관련된 행사를 할 때마다 드림팀을 대동해 공연을 펼치고 피자 시식 행사, 피자 만들기 행사 등을 열고 있다.
결식아동에게 피자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연말 송년회 시즌에 ‘사랑의 피자 파티’ 등의 행사를 여는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고등학교 3학년 교실, 군부대, 어린이집 등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직접 방문하고 있다.
MPK그룹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단체와 연계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9월부터 월드비전의 ‘교실에서 찾은 희망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펼치는 월드비전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학생이 캠페인송을 직접 만들고 플래시몹 등 친구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후원사로 참여해 캠페인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피자를 증정하는 등 월드비전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 사회의 큰 사고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사고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물품이나 기부금, 피자등을 지원해왔다. 올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때에는 드림팀이 직접 사고 현장인 팽목항에 머무르면서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구조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자원봉사자를 위해 피자를 제공했다.
MPK그룹은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다. 여러 문화 예술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작가를 발굴,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문 뮤지컬 제작사인 쇼노트와 함께 ‘미스터피자 창작 뮤지컬 공모전’을 진행했다. 신진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인 MPK 어워드도 열고 있다. MPK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 마노핀 등을 다양한 형태로 이미지화해 경쟁하는 대회다. 가나아트갤러리와 함께 신진작가 공모전을 열기도 했다. 본사 사옥과 매장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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