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이 올해 약 135억원 규모의 계절독감 백신을 판매했다.
11일 일양약품에 따르면 계절독감 백신의 생산 및 판매를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이후 2014년에 전년 대비 4~5배 늘어난 135억원 정도의 판매를 완료했다.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생산된 백신들이다.
일양약품은 3년차에 접어드는 내년에도 백신 생산물량을 더욱 증대시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백신 원액을 수입해 생산하는 국내 백신시장에서 일양약품이 최대 물량으로 백신 원액을 생산한다면, 국내 백신산업에 경제적 가치 증대와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신 원액까지 생산하는 국내 업체는 일양약품을 포함해 두 곳이다.
3가 독감 백신을 생산해 판매 완료한 일양약품은 앞으로 독감 백신의 주류가 될 '4가 백신'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백신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WHO의 사전 심사 승인'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백신 생산 방식은 국내 및 세계 시장이 세포배양 방식보다 안전성이 확보된 유정란 방식에 집중돼 있다. 원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유정란 생산 방식의 경쟁력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하이스탁론 1599 - 0313] 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닷컴 캡스탁론 1644 - 1896] 한 종목 100% 집중투자가능! 최고 3억원까지 가능!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