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25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000원(0.60%) 내린 1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와 쌍용차도 각각 0.73%와 2.05% 하락 중이다.
당초 관세 철폐의 최대 수혜주로 예상됐던 자동차 부품주들 역시 전날 상승세에서 이날 하락세로 일제히 돌아섰다.
우리산업과 평화정공이 각각 3.24%와 2.56% 내리고 있고, 에스엘 일지테크 서진오토모티브 인지컨트롤 새론오토모티브 등도 하락세다.
류연화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부품주들 주가는 최근 과대 낙폭돼 있었던 상태"라며 "FTA 소식이 나오면서 기대감에 주가가 올랐지만 양허 제외 소식에 실망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FTA 기대감이 사라졌기 때문에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최근 배당, 과대낙폭 등 주가 상승 요인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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